개성공단 1단계 착공식 _박스 슬롯 결과_krvip

북한 개성공단 착공식이 오늘 오전 11시 남북한 실무당국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에서 열렸습니다. 착공식은 개발 사업자인 현대아산측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남측의 기념사와 북측의 축사 그리고 발파 등의 순서로 3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달 평양에서 개최된 제 5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개성공단 공사는 한국토지공사와 현대아산, 그리고 조선아시아 태평양 평화위원회가 공동 시행합니다. 토지공사와 현대아산은 우선 1단계로 공업단지 백만평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북한측은 국내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개성공업지구의 지구개발 규정과 기업 창설 규정을 공포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에 취업하는 북한 근로자의 월 임금은 사회보장비를 포함해 65달러로 남북간에 이미 합의됐습니다. 개성공단 조성사업은 앞으로 5년동안 모두 2천2백억원을 투입해 개성시 일대에 8백만평의 공업단지와 천2백만평의 배후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